기관공모 그럭저럭 크래프톤, 일반공모는 ‘더 힘빠져’

산업 / 김자혜 / 2021-08-02 17:25:51
기관투자 대상 경쟁률 243.15대1…일반공모 2.79대1에 그쳐
크래프톤이 제작한 게임 배틀그라운드. <이미지=크래프톤>

[토요경제=기자혜 기자]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 기대와 달리 일반공모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크래프톤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은 2일 크래프톤의 일반공모 평균청약 경쟁률이 2.79대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이 3.27대1, NH투자증권 2.39대1, 삼성증권 2.04대1로 나타났다.


중복청약이 가능했으나 증거금은 1조8017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일반청약을 마친 카카오뱅크 12조원에 못미치는 수준에 앞서 IPO대어로 SK아이테크놀로지(SKIET)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증거금이 각각 22조원, 14조원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크래프톤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인바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243.15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열린 대형IPO 경쟁률이 1000대1 수준을 보인바 있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크래프톤은 오는 3일까지 일반청약을 받고 이달 10일 유가증권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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