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산단,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 착공

문화·라이프 / 박미리 / 2021-06-18 16:58:45
나주시는 18일 나주 혁신산단에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사진=나주시)

[토요경제(나주)=박미리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8일 나주 혁신산단에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V?ES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남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및 ESS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됐다.


센터는 연면적 6202㎡에 보관동, 시험동 등 5개 동 규모로 건립, 연간 전기차 배터리 1000여 대, 1MWh급 재사용 배터리 성능평가 및 안전시험 기능을 갖춘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산업화를 위한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 산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 관련기업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용 후 배터리’란 전기자동차 등에서 사용한 후 배출되는 배터리를 말한다.


전기차의 경우 신품 배터리 대비 완충 용량이 70% 정도 하락하면 구동 효율 저하로 교체하게 되는데 이때 배출되는 배터리를 사용 후 배터리라고 한다.


사용 후 배터리의 잔여 용량을 활용한 재사용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신품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재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전기항공?전기이륜차?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또 단순 폐기 시 발생되는 중금속에 의한 환경문제를 개선하면서 에너지자원 순환경제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이 국내 전기차(EV) 사용 후 배터리가 2024년 1만개, 2032년에는 10만개로 10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윤병태 정부부지사, 김영덕 시의회의장, 이민준 도의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LG 에너지솔루션?삼성 SDI?현대자동차 등 참여기업 대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과 함께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지산업협회, 현대자동차 등 참여기업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 육성과 자원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자체는 참여기업에 사용 후 배터리를 제공하고 연구기관과 참여기업은 연구성과 공유, 사업화 모델을 발굴에 각각 힘써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의 중심축인 나주 혁신산단에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에너지신산업분야 신성장동력으로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착공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난 4일 도내 최초 리튬이차전지 완제품 공장 착공과 연계된 이차전지 생산부터 재사용까지 가능하게 된 만큼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에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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