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5716억원 흑자···지난해 낮은 연료가격 영향

산업 / 신유림 / 2021-05-14 10:34:46
향후 연료가격 상승 반영 예상, 경영효율화를 통한 이익개선 지속 추진
한전 1분기 실적 추이 <자료=한전>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해 낮은 연료가격 영향으로 올 1분기 소픅 증가한 영업이익을 냈다.


한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753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요증가로 인한 전력판매량이 2.5% 증가했지만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으로 전기판매수익은 267억원 줄었다.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량 증가에도 자회사 연료비 감소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7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유가 및 석탄가 하락, 상한 제약에 따른 화력 발전의 석탄이용률 감소로 전년 대비 1921억원 축소됐다.


전력구입비는 연료가 하락으로 구입 단가는 하락했지만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이 6.9% 증가해 전년 대비 1794억원 증가했다.


송배전선로 신증설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배출권 무상할당량 추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감소, 수선유지비 감소 등으로 기타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1461억원 줄었다.


회사는 올해 고강도 경영효율화를 통한 전력공급비용 증가를 억제해 전기요금 인상요인 최소화를 통한 적정수준의 이익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판매량 1kWh당 전력공급비용 증가율을 2024년까지 연간 3% 이내로 관리하고 자체 ‘전력공급비용 TF’를 구성해 전사적 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를 추진 중이다.


또한 발전부문 전력공급비용 관리를 위해 전력그룹사 협의체를 구성하고 효율화 목표를 공유, 주기적 실적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등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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