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해외 유학·장기체류보험 가입자에 원격 진료

산업 / 김자혜 / 2021-05-12 10:15:59
해외 체류 한인 대상 원격진료 협업 MOU…가입자에 1개월 무료체험 프로모션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왼쪽)과 메디히어 임재성 CTO(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현대해상이 원격진료 스타트업과 손잡고 해외 유학·장기체류보험 가입자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해상은 메디히어와 해외 체류 한인들을 위한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메디히어(MEDIHERE)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 전략본부장과 메디히어 임재성 CT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디히어는 전 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멤버십 서비스 ‘닥터히어(DoctorHere)’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닥터히어는 영어와 한국어로 원격진료·처방·건강상담 등이 가능한 구독 서비스다.


채팅 또는 영상통화를 통해 뉴욕 소재 닥터히어 병원에 소속된 한인 전문의와 연결한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회비를 내면 1년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업은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원격진료 서비스 제휴를 활용한 마케팅, 신상품 개발 등 전략적 시너지 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11일부터 다이렉트 해외 유학·장기체류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닥터히어 무료체험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일정 보험료 이상으로 다이렉트 해외 유학·장기체류보험에 가입하면 원격진료 서비스를 1개월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회원가입을 통해 메디히어가 제공한 무료 쿠폰을 등록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스타트업과의 선제적인 협업을 통해 서비스와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히어 임재성 CTO는 “현대해상과의 협업을 통해 주재원, 유학생, 자영업자 등 전 세계 한인들에게 닥터히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외에서 의료 이용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고품질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