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동아지질 JV, 싱가포르서 8천억 규모 지하철 공사 수주

산업1 / 김자혜 / 2021-04-28 10:28:38
공사비 지분 70%…대우건설 지하철 환승역서 터널 설계·시공
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파시르리스역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대우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규모만 8000억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동아지질과 조인트벤처(JV, Joint Venture)를 구성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공사비는 한화 8000억원(싱가포르 달러 9억8000만)로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다.


대우건설은 앞서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뿐 아니라 지하 연속 벽, TBM(터널 보링 머신) 터널 공사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 경험을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동아지질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장기적 차원의 거점 국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기 수주한 톰슨라인 T216, 주롱리전라인 J109에 이어 이번 수주를 통해 후속 공사 수주 등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2019년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전국 도시철도망을 약 360km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Cross Island Line, North-East Line 연장사업, Jurong Region MRT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발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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