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고객 자산관리 ‘종소세 신고대행 무료서비스’ 활발

산업 / 문혜원 / 2021-04-26 11:39:48
자료사진=국세청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5월 종합 소득세 신고 기간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우수고객 대상으로 외부 세무법인과 연계해 무료로 자산관리 신고대행을 해주는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
26일 국세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종합소득세는 사업, 근로, 이자, 배당, 연금, 기타 등 소득을 총망라해 개인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올 해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은 전년과 같은 5월 말까지로 기간을 정했다.


2020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한 경우 금융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이에 증권사들은 기존 고객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고객까지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서비스를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어 향후 종소세 신고 관련 고객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신고대행 서비스는 5월 중 신고해야 하는 종합소득세를 비롯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해외주식·파생상품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신고대행 및 다양한 세무상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교보증권은 5월 14일까지 금융소득 종합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대상은 플래티넘 이상 우수고객이거나 신규 고객 예탁자산이 3억원 이상으로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도 오는 21일까지 신한금융그룹 프리미어 등급 고객 중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대상자가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로 종소세 신고대행을 해준다.


한화투자증권도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펼친다.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외부 세무법인과 연계해 종소세 신고를 대행해 준다.


또 우수고객 중 2020년 귀속 해외주식 및 파생상품 양도소득이 발생해 5월에 신고해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양도세 신고대행도 해준다.


한화투자증권의 신고대행서비스는 다음달 17일까지다. 금융권의 종소세 등 무료 신고대행은 세무법인 또는 개업세무사와 협력하거나 자사의 세무사를 활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및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기한이라 이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종합소득세 세금 신고대행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당사와의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