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만7000여개 창출 전망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최근 글로벌 주요국들이 반도체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 3월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SK하이닉스 등 민간업체로 구성한 정부합동 투자지원반을 구성해 협조를 이끌어냈다.
총사업비 120조원이 투입되는 조성사업은 반도체 산업 대표 민간 투자 프로젝트로 금년 중 착공해 2025년 초 1단계 팹(Fab) 준공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4개 신설 팹을 통해 월 최대 80만장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513조원의 생산유발 및 188조원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1만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용인 반체 클러스터 조성은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뿐만 아니라 수요기업과 소부장 기업 간 협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집적화 단지가 출범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해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 최근 주요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 지원을 추진 중인 시점에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민간 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긍정적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추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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