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광주)=박미리 기자] 광주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시청, 보건환경연구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 28개 공공기관에서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출입명부 작성은 QR코드, 수기명부로 관리하고 있는데 디지털 취약계층은 QR코드에 익숙하지 않고 수기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어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는 방문자가 본인 휴대폰으로 각 기관에 부여된 대표번호(14-XXXX)에 전화를 걸면 휴대폰번호와 방문일시를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시스템이다.
기관 대표번호는 입구 등 시설 내부의 배너·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되며 통화료는 수신자 부담으로 무료다.
기관 방문 시 입구에서 각 기관 대표번호(14-XXXX)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안내 멘트 후 통화가 종료되며,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진 및 접촉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에만 사용되고 4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된다.
이상용 시 정보화담당관은 “전화기반 출입명부는 개인정보 보호, 허위 전화번호 기재 등 기존 출입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동선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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