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롯데그룹이 계열사 간 직원 ‘단기 사외 파견제’를 운영한다.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휴직 중인 직원의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그룹은 첫 사례로 이달 초 롯데렌탈과 롯데정밀화학에서 단기로 일할 직원들을 모집했고 신청한 직원 일부가 파견 근무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운영사인 롯데컬처웍스, 롯데월드 직원을 대상으로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1∼4개월 일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롯데마트 등은 모두 코로나19 사태로 유·무급 휴직을 실시 중인 회사다.
파견 직원들은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정직원 보조 업무를 하면서 급여를 받게 된다. 해당 직원의 급여는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원래 소속사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파견되는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고 택배 물량 급증으로 일이 많아진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지원하려는 취지”라며 “파견은 전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에 따라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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