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특수기 전까지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대책이 합의되고 즉시 시행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는 설 특수기에 진입하면 과로로 인한 택배 노동자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는 이유에서다.
택배노조의 핵심 요구 사항은 ▲분류인력 투입과 그에 따른 비용을 택배사가 전액 부담할 것 ▲야간배송 중단 및 지연배송 허용 ▲택배 요금 정상화 등이다.
택배노조는 “택배사들이 과로사 대책을 발표한 후로도 택배 노동자 1명이 과로사하고 4명이 과로로 쓰러졌다”며 “이달 19일로 예정된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합원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550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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