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흰 소의 해”···신축년 새해 '소' 캐릭터 마케팅 봇물

산업 / 김시우 / 2020-12-30 13:18:58
이마트24가 시즌 한정상품으로 판매하는 큐트카우 마시멜로 (자료=이마트24)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유통업계가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관련 마케팅과 이벤트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로 고생한 한 해였던 만큼 내년에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자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3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독일 마시멜로 전문 제조업체 아슬리 사의 큐트카우(cute cow) 마시멜로를 시즌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24는 귀여운 소 모양의 하얀 마시멜로가 2021년 흰 소의 해와 딱 맞아떨어지는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큐트카우 마시멜로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찹스테이크, 육포,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소 관련 상품 덤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매일유업과 손잡고 연말 시즌 기획으로 선보였던 ‘우유크림 롤케이크’를 소용량 디저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소잘우유크림 롤케이크’와 ‘소잘초코크림 롤케이크’ 2종으로 코코아파우더로 젖소의 얼룩무늬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롯데제과 대표 캔디 ‘말랑카우’와 브랜드 협업한 ‘말랑카우 크림치즈버거’, 젖소 얼룩무늬를 프린팅한 우유 마카롱 ‘밀카롱’도 출시했다.


GS25는 신축년 새해에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한우 2.5t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한 달간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GS25의 멤버십을 적립하면 더팝 모바일앱을 통해 행사 상품 1개 당 스탬프 1개가 생성된다.


스탬프 5개를 완성한 소비자가 행사에 응모하면 GS리테일 지정농장에서 사육된 한우 정육으로 구성된 명품우월한우세트를 제공한다.


제과업계도 신축년을 맞아 ‘소’ 마케팅에 뛰어 들었다.


파리바게뜨는 ‘2021 행복하소 건강하소’를 주제로 소 캐릭터를 담은 케이크, 카스테라, 쿠키 등을 출시했다. 요가하는 소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캐릭터인 ‘요가 카우’(Yoga Cow)를 제품과 패키지에 적용했다.


신세계푸드도 소 캐릭터와 유기농 우유 등을 활용한 케이크, 식빵, 마카롱 등 베이커리 신제품 7종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신년 화이트 카우’는 흰 소를 달콤한 순백색 생크림과 귀여운 뿔 모양 초콜릿 등으로 표현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는 ‘해피뉴이어 도넛’ 신제품을 내년 1월 1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흰 소의 얼굴모양을 도넛으로 표현한 ‘행복하소’와 푸른 초원을 연상하게 하고 밀카무 초코쿠키를 통째로 올린 ‘푸른 초원 위 밀카무’ 등 신제품 2종이다. 여기에 기존 제품 ‘밀카 스트로베리 필드’ 도넛을 포함해 총 3종을 한정 판매한다.


커피전문점들도 ‘소 캐릭터’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롯데GRS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다가오는 2021년 새해 ‘신축년 흰소띠’ 해를 기념하기 위한 캠핑용 머그 MD 2종을 출시한다. 엔제리너스가 새롭게 출시하는 2021 새해 ‘신축년 흰소띠’ 캠핑 머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캠핑 여행 증가 추세에 맞춘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2021 흰소띠 캐릭터를 프린팅해 신축년의 의미를 담았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신축년을 맞이해 우유의 풍미가 가득한 ‘白(백) 밀크 쉐이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순백의 하얀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소! (Welcome White New Year)’라는 콘셉트로 ‘흰 소’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도 귀여운 소 캐릭터가 복을 전달하는 디자인 콘셉트의 ‘소복소복 시리즈’ 20여 종을 준비했다. 귀여운 소가 복을 전달하는 콘셉트다. 신년 카드와 복주머니를 본 딴 지폐돈봉투를 비롯해 문구 용품, 개인 수납 용품, 인형, 쿠션, 유리컵, 신발걸레 등으로 구성됐다.


다이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다가오는 신축년에는 복이 가득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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