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텍셀, 고형암 대상 치료 신약 개발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헬릭스미스가 일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따로 떼어내 자회사인 ‘뉴로마이언’과 ‘카텍셀’을 설립했다.
양사 모두 헬릭스미스가 특허를 현물(특허권) 출자하는 형태로 설립됐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은 모두 전임상 단계지만, 스핀오프로 자금을 마련하면 3년 내 다수 임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뉴로마이언은 주로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벡터를 사용해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한다. 개발 중인 ‘NM301’은 간세포성장인자(HGF) 유전자를 발현하는 치료제로, 중추신경을 겨냥해 신경 퇴행을 막고 재생 작용으로 퇴행질환의 증상을 완화한다.
주요 적응증으로 근 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다발성경화증(MS), 뒤센근이영양증(DMD) 등이 있다. 카텍셀은 카티(CAR-T) 세포를 사용해 고형암 치료 신약을 개발한다. 고형암은 특유의 복잡성으로 기존 카티 기술로는 없애기 쉽지 않아, 카텍셀은 차세대 카티 기술인 ‘카티 2.0(CAR-T 2.0)’을 개발했다. 주요 적응증은 신경세포종, 난소암 등이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회사에는 ‘엔젠시스(VM202)’ 외에도 가치 높은 신약 물질이 많았으나 시장의 관심이 현저히 적었다”면서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외부 자금을 유지해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와 카티세포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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