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재편 속도내나…CJ, 결국 뚜레쥬르 매각 추진

산업 / 김동현 / 2020-08-14 11:19:58
딜로이트안진, 매각 주관사로 선정
“매각 포함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CJ그룹이 계열사 CJ푸드빌의 주력 사업 부문 가운데 하나인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매각 추진과 관련 CJ그룹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CJ는 매각 주관사 선정에 이어 국내외 사모펀드 등에 투자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뚜레쥬르는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매각 시도는 외식 사업을 중심으로 CJ푸드빌을 재편하는 동시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업계가 불황에 빠지자 그룹 차원에서 현금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해 홍콩계 사모펀드(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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