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 600억 투자…친환경 공장 열어

산업 / 강수지 / 2013-07-11 11:35:09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풀무원샘물이 경기도 포천 이동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오픈했다.


11일 풀무원샘물에 따르면 총 600억 규모의 투자로 최신식 설비와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이동 공장은 하루 260만병(500㎖기준)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 연간 1777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물병 뚜껑의 높이를 낮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숏캡(short cap)을 적용했다. 이는 연간 약 64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생산동의 북쪽 벽은 유리창으로 설계해 자연채광효과를 활용했다. 모든 냉방시설에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온실가스의 발생도 최소화 했다.


아울러 이동 공장 생산 제품들은 국내 검사 기준 항목 51가지의 10배가 넘는 600여 가지에 달하는 자체 품질관리 항목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여기에 공장 설계 단계부터 사전 위해(危害) 요인 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원수가 지나가는 전 파이프라인과 저장탱크에 CIP(Clean in Place) 시스템을 적용해 미생물 증식과 이물질 혼입 등을 방지하는 등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동 공장의 한 관계자는 “소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생태 1등급 한북정맥 자락에 위치했으며 청정한 자연이 보존돼 있는 경기도 포천 이동 연곡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또 다른 강점이다”며 “이동공장 수원지의 지질층은 여의도의 135배 넓이에 달하는 화강암 지대다. 특히 마그마가 서서히 식어 만들어져 마치 모래를 부어 놓은 것과 같이 조밀하고 균등한 알갱이 구조로 천혜의 뛰어난 정화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정희련 풀무원샘물 대표는 “앞으로 풀무원샘물은 세계 최대 샘물 업체인 네슬레 워터스와 국내 최고 식품 기업인 풀무원의 강점을 결합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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