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황혜연 기자] 우리나라에서 개인 재산 1조원이 넘는 ‘1조 클럽’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가족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1일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이 국내 400대 부자들의 개인 재산을 평가한 결과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13조원에 육박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등 상장사와 삼성에버랜드 등 비상장사 주식, 배당금, 이태원 등 주택과 지방 소재 부동산 등을 합쳐 총재산이 12조8340억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건희 회장 가족 5명의 재산만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1조6590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조865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1조2740억원,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1조1470억원 등 가족 5명의 재산만 총 20조7790억원에 달했다.
한편, ‘1조원 클럽’ 안에 드는 ‘거부’의 수는 모두 2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6조8220억원이었으며, 그 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조397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2조3720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2조248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조184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 2조820억원,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2조700억원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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