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 ‘진짜 현금’처럼

산업 / 유지만 / 2013-05-27 11:45:15

[토요경제=유지만 기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멤버십 카드 등 지갑 속에 포인트를 간직한 카드 몇 장은 현대인의 기본이다. 하지만 정작 이 포인트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소멸된 포인트는 1093억 원에 달한다.

▲ 지난 2012년 기준으로 허공으로 사라진 신용카드 포인트는 1093억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진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흔히 신용카드를 없애면 포인트가 사라진다고 알고 있지만 완전히 회원탈퇴를 하지 않는 이상 카드를 없앤다고 해서 포인트가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카드를 발급받으면 예전에 사용하던 카드의 포인트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지갑 속, 서랍 속 수많은 카드의 포인트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출시돼 있다. 띠앗, 넷포인트, 포인트파크 등은 사용자의 포인트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곳들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조회만 하는 것 말고, 포인트를 현명하고 알뜰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포인트를 진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띠앗(대표 남윤오, www.thiat.com)은 OK캐쉬백, DC카드, CU편의점, 노틸러스효성 인출기 등과 제휴하여 현금인출기나 은행 통장 계좌로 포인트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카드사, 증권사, 정유사 등 다양하다.

포인트 교환 서비스는 현재 이용중인 각 신용카드 사이트 또는 카드포인트 사이트(www.cardpoint.or.kr)에서 포인트 조회 후 조회된 포인트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다.

띠앗의 관계자는 “한해 소멸되는 포인트가 1000억 원이라는 것은 현금 1000억 원이 공중에서 사라지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포인트만 잘 사용해도 신용카드 사용액을 줄일 수 있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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