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유상석 기자] 최근 전화상담이나 신문광고로 무료체험을 빙자한 건강식품 판매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4일 2010년부터 2013년 4월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건강식품 관련 피해 상담은 총 722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청약철회 기간이 경과됐다”, “포장된 박스를 뜯었다”, “본품을 복용했다”는 등의 이유로 청약철회를 거부한 경우가 519건(71.9%)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제때 청약철회를 하지 못한 사례도 118건(16.3%)에 달했으며 청약철회 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85건(11.8%)으로 조사됐다.
전체 722건에 대한 광고 방법별 판매 현황을 보면 전화상담 판매가 455건(63%)이었으며 신문광고가 267건(37%)을 차지했다.
품목별로 누에환이 130건(18%)으로 가장 많았고, 장뇌삼 115건(15.9%), 홍삼엑기스 107건(14.8%), 산수유 89건(12.3%), 금연보조제 83건(11.5%), 다이어트 식품 42건(5.8%)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피해자는 50대가 253건(3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194건(26.9%), 70대 이상 119건(16.5%) 순으로 50대 이상 노령층이 대부분(78.4%)을 차지했다.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문광고를 맹신하거나 전화상담원의 말에 현혹돼 주소, 이름 등 개인정보를 쉽게 알려줬기 때문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피해자들 가운데 여성이 395건(54.7%)으로, 남성 327건(45.3%) 보다 많았으며 거주지별로는 서울ㆍ경기 323건(44.7%), 대전ㆍ충남ㆍ충북 128건(17.7%), 부산ㆍ울산ㆍ경남 98건(13.6%), 광주ㆍ제주ㆍ전북ㆍ전남 66건(9.2%)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무료체험을 빙자한 건강식품 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자가 통신판매업자, 전화권유판매업자로 신고된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신문광고 또는 전화상담원의 말을 맹신하지 말아야 하며 △지나치게 파격적인 조건을 광고하는 사업자에게 건강식품을 구입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