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날 복귀 어렵다

문화·라이프 / 강수지 / 2013-05-06 11:36:13
아스날, “비야와 요베티치 영입할 것”

▲ 지난해 2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 VS 쿠웨이트 경기에서 이동국이 후반 첫골을 성공시키자 환호하는 박주영의 모습.(사진=뉴시스 DB)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에서 임대생활 중인 박주영(28)이 원소속팀 아스날(잉글랜드)로의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박주영과 니클라스 벤트너, 마루아네 샤막을 올 여름에 이적시킬 계획이다.

이 매체는 “벵거 감독이 선수단 급여 지출을 줄이기 위해 이들 3명에 대한 할인된 이적료 제의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최근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다비드 비야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인 피오렌티나(이탈리아)의 주장 스테판 요베티치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태다.

아스날은 비야와 요베티치 영입을 위해 각각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 2400만 파운드(약 410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아스날에 입단한 루카스 포돌스키와 올리비에 지루가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비야와 요베티치까지 가세한다면 아스날의 공격진은 포화상태가 된다.

아스날은 포돌스키와 지루를 이적시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앙 클럽 AS모나코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했으며 아스날의 주전 공격수였던 로빈 판 페르시(맨유)의 빛에 가려 2011~2012시즌 동안 단 6경기(1골) 출전에 그쳤다.

2군팀을 오가며 힘든 시기를 보내던 박주영은 2012~2013시즌 셀타비고와 1년 임대 계약을 맺고 뛰어왔다.

박주영은 지난달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2~20113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바 있다.

지난달 23일 레알 사라고사전에이어 2연승을 달린 셀타비고는 8승6무19패(승점 30점)로 17위에 올라 강등권 탈출에도 성공했다.

승점 30(8승6무19패)의 사라고사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비고 -15 ·사라고사 -21)에서 앞섰다.

셀타비고는 부동의 원톱 이아고 아스파스(26)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고 미카엘 크론-델리(30)와 알렉스 로페즈(25),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27)에게 2선 공격을 맡겼다.

전반 20분 페르난데스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셀타비고는 선제골을 잘 지켜 2연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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