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미래부 최문기 장관과 함께 창업 및 벤처 관련 부처, 금융기관, 연구기관 및 관련 협회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인 창업 및 벤처 활성화를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특히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연계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 범국가적 창업활성화·벤처기업 적극 육성해야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미래부가 창업 및 벤처 관련 전체적인 정책방향을 설명한 뒤 금융위원회·중소기업청·특허청 등 관련 부처가 추진 중인 정책을 소개했다.
우정사업본부·정책금융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등 금융 관련 기관으로부터 벤처기업의 현황과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 벤처기업협회·벤처캐피탈협회·엔젤투자자협회 등 관련 협회로부터 벤처기업의 현장애로와 창업초기 기업 투자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됐다.
이와 함께 ETRI·기초과학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사업화 계획이 보고됐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관련 단체로부터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 확산 등을 위한 정책건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국내·외적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가운데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범국가적으로 창업을 활성화하고,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업 및 벤처 관련 정책은 금융위원회·중소기업청·특허청 등 다양한 기관과 창업제도·금융·R&D·인력 등 광범위한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연계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부처간 칸막이를 적극 없애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책금융기관 중심의 창업초기 기업 투자확대 필요
참석자들은 특히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는 그간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벤처기업의 양적인 팽창과 벤처투자 시장의 형성 및 확대를 이뤄왔지만 아직까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부진·회수시장 미흡·지식재산 평가 미흡 등으로 자생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책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창업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등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래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 창업초기 단계 기업들의 투자자금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해 관련 기관의 신규 투자분에 대한 창업초기 기업 투자확대, 벤처투자 관련 제도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앞으로 관련부처와 협력해 벤처기업이 창업초기부터 세계시장을 지향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벤처 전담 지원센터를 올해 내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창업-성장-회수 및 재투자-재도전 관련 창업 및 벤처 생태계 전반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창업·벤처 활성화 종합계획을 6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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