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추진위, 정치권 책임있는 자세 촉구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5 16:48:36
청주·청원 통합법안 입법 발의를 지역 국회원들에게 촉구하기 위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가 한나라당 등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통합추진위는 5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청주·청원 통합법안을 발의하겠다는 발표를 했으나, 아직도 다른 청주·청원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특히 청원 지역의 변재일 의원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재형 의원의 의지와 역할이 절대적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청주·청원 지역구 의원들이 의지를 가지고 국회 내에서 정치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통합시를 출범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은 설령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정략적으로 이용될 여지가 있다 해도 그 당위성을 상쇄시킬 수 없는 만큼, 더 이상 사족을 달지 말고 국회의 통합 입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 "누가 뭐래도 이번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이런 위기에 봉착한 제일의 책임은 안이하게 통합을 추진해 온 행정안전부와 한나라당에 있다"며 "상황이 이런 만큼 더 이상 도당 차원의 책임전가식 정치 공세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의 협조를 구하고 정부와 중앙당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입법이 발의되는 순간까지 단식투쟁을 해나갈 것이며, 입법 발의 후에도 국회의 법 통과를 위해 주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50만 유권자 서명운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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