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이달부터 청소년·가족 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로 개편되는 데 대해 "현실 여건상 가족 업무가 여성가족부로 넘어가게 됐는데, 나는 오히려 청소년·가족이 간 것은 결과적으로 잘된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었던 생각은 우리나라의 복지 형태가 두 가지로 나눠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연금·노동분야, 즉 사회보장적 성격을 갖고 있는 부처가 하나가 돼야 하고, 아동·청소년·노인·여성·가족을 위한 사회서비스부가 있어야 한다고 평소에 생각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청소년·가족 업무를 여성부가 맡게 된 데 대해 "여성·청소년·가족이 뭉쳐 사회서비스부의 기능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면 성과를 가져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장관 당시 보건복지부에서 가족 업무를 합쳐 보건복지가족부로 확대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도 가족적 접근을 통해서 해결하자는 생각을 가졌다"면서 "개인 하나하나를 도우면 비용이 많이 증가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어느 한 가정에 장애인도 있고, 실업자도 있고, 노인도 계시면 각각 보조금이 나가야 되니까 돈이 많이 나간다"며 "그러나 가족 단위로 보고 일자리를 줘서 재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적은 비용이 들면서 효율성은 높이고, 가족의 행복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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