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희석률이란 공모전 주주 등에 대한 저가 발행으로 인해 공모 투자자들의 주식가치가 감소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공모 희망가와 가중평균 발행가격을 비교하면 공모주주의 주식가치가 얼마나 감소하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현재 기업인수목적회사의 공모희망가격은 공모전 주주에 비해 높게 제시되고 있지만 명확한 가격산정방법이 제시되지 않아 공모주주와의 형평성 논란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금감원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 공모주주의 주식가치 희석의 정도를 계산해 공모 개요에 알기 쉽게 기재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대우그린코리아 스팩의 경우 공모희망가격(A)이 2500원, 가중평균 발행가(B)가 2150원이라면 희석비율 (A-B)/A는 14%가 된다. 미래에셋1호는 12.27%, 현대피더블류씨드림은 16.25%, 동양밸류오션은 9.09%로 공모주주의 주당 장부가치는 감소한다.
한편 금감원은 공모자금 예치비율과 수수료, 보수 등과 같이 주식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에 관한 정보는 필요할 경우 별도로 기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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