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세종시 문제 관련해 중대 결단을 했는데 착각을 해도 대단히 착각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만약 국민투표에 대해 계속 운운한다면 이명박 정권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와 7시간 동안 토론했는데 이 대통령은 왜 토론을 기피하느냐"며 "의료보험개혁 문제가 미국 국민들에게 첨예한 관심사가 됐고 여야간 합의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대통령이 적접 토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들은 이 점에 대해 부러워 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세종시, 4대강, 언론장악 문제에 대해 야당 지도자들과 토론하겠다고 결단하면 언제든지 응할 용의가 있다. 토론 좀 제대로 하자고 공식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이것은 명백한 법 개정 사항으로 국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국민투표로 부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말살하겠다는 것"이라며 "한나라당 내부 당론조차 만들지 못해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로 가져간다는 말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투표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한나라당은 분당이 될 거라 확신한다"면서 "국민투표까지 가면 반대세력 결집해서 총력 투쟁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 경고한다. 더이상 세종시 문제로 나라 분열에 빠뜨리지 말고 조기에 종결해 민생문제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 대통령은 국면전환에 있어서 김연아 선수보다 금메달을 더 잘 딸 것"이라고 비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