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1163.4원)보다 3.4원 떨어진 1160.0원으로 마감했다.
직전 3일 연속 상승한 환율은 지난 22일 이후 4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4.0원으로 0.6원 상승 출발한 뒤 곧 하락 반전했다.
사흘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다. 월말 네고물량도 유입됐다. 은행권도 달러를 팔았다.
장중 1158.1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낙폭을 줄여 장 마감 시 1160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외화 차입금 규제 소식에 올랐던 환율이 월말 네고물량 때문에 1160원선을 하향 돌파했다가 결제수요 탓에 1160선까지 다시 올랐다"고 이날 장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럽의 위기가 그리스에서 스페인으로 번졌고 미국 증시도 쉽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 추세가 유효하다고 본다면 다음 주 환율은 1144원과 1175원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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