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창호용 손잡이 '달빛핸들' 2014 굿디자인 수상

산업 / 송현섭 / 2014-12-22 09:12:48
2007년이래 5번째 영예 안아…초승달 모티브·친환경 수지 사용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KCC가 자사 창호용 손잡이 '달빛핸들(Moon-Light Handle)'이 '2014 굿 디자인(GD : Good Design)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2014 굿디자인에 선정된 KCC 창호 손잡이 달빛핸들.


특히 올해 수상으로 KCC는 지난 2007년 창호 핸들분야에서 첫 수상한 뒤 해당 분야에서만 2009년·2012년 2013년에 이어 5번째 영예를 안았다.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초승달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는 이 제품은 유려한 곡선과 풍부한 볼륨감으로 직선과 조화를 이루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달의 모양처럼 각도에 따라 곡면이 달리 보이도록 디자인됐다.


KCC관계자는 “창호는 업체별로 외관상 디자인에 큰 차이가 없어 차별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손잡이와 외부필름 정도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잘 띄며 자주 쓰이는 손잡이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아름다운 라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집중해 다섯 번째 수상을 이뤄내 창호의 품질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앞서가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또 실버와 펄 화이트 2개 컬러를 사용해 초승달의 세련된 곡선과 우아한 느낌을 극대화 시켰으며 심미성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리성도 함께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주목된다. 아울러 창문 개폐시 창틀 가장자리와 손잡이 사이 틈에 여유공간이 있어 사용자가 손잡이를 편하게 잡고 손이 끼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핸들 사이즈도 표준화됐다. 친환경성도 갖춰 핸들에 적용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copolymer)수지는 화재시 다이옥신 배출량이 PVC수지보다 10%로 적고 유해 중금속을 함유되지 않아 환경 호르몬을 발생하지 않는다.


▲ 2014 굿디자인에 선정된 KCC 창호 손잡이 달빛핸들.


참고로 ABS수지는 스타이렌·아크릴로나이트릴·뷰타다이엔의 3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스타이렌 수지로, 가공하기 쉽고 내충격성이 크고 내열성이 좋아 자동차 부품이나 헬멧·전기기기 부품 등 금속의 대용으로 사용된다. 더불어 이 제품은 구성 부품의 수도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가격 경쟁력 역시 확보했다.


한편 KCC는 올해 컬러-디자인연구소를 출범시켜 컬러와 디자인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창호와 각종 건축자재·페인트·인테리어 등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굿 디자인은 1985년부터 매년 수상자가 선정되는 국내 최고 디자인상으로, 국가 경쟁력 확보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과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 생활공간에서 잘 어우러지는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제품에는 GD(Good Design)마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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