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1913~1974)의 1970년 작 점화 ‘11-Ⅱ-70 #146’(161.1×129.6㎝)과 박수근(1914~1965)의 1965년 작 ‘공기놀이 하는 소녀들’(23×31㎝·사진)이 추정가 10억 원에 각각 출품된다.
이밖에 김환기의 1950년 작 ‘모란, 고목과 항아리’(추정가 3억~4억 원), 천경자의 ‘그라나다의 창고지기 하는 여인’( 〃 3억2000만~3억5000만원), 백남준의 ‘로봇’( 〃 1억5000만~1억8000만원),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 5억~6억 원)등이 새 주인을 기다린다.
출품작 가운데 최고 추정가(12억~15억원)인 도널드 저드(1928~1994)의 ‘무제’를 비롯해 루이스 부르주아, 데미안 허스트 등의 해외 작품들도 경매된다.
경매에는 총 87점이 출품되며 추정가는 80억 원 규모다.
한편, 이날 미술 컬렉션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 퍼스트 컬렉션’ 경매도 열린다. 김환기와 김종학의 작품을 포함한 150점이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 추정가 총액은 10억 원이다.
서울옥션 측은 “지난해 서울옥션 경매에서 낙찰된 1382점 중 300만 원 이하 금액에 낙찰된 작품이 495점(36%), 50만 원 이하는 707점(51%)으로 중저가 작품의 거래가 활발했다”며 “앞으로 미술 경매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기획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매 작품은 26~28일 가나아트 부산점, 3월 2~3일 삼성동 서울옥션 강남점, 3월 5~11일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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