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서용씨 남부3군 지역위원장 사퇴

산업 / 토요경제 / 2010-02-25 13:45:13
지난 2008년 총선에 출마해 선전했던 김서용 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지역위원장(49)이 지난 23일 중앙당에 지역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25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7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를 느껴왔다”며 “지역 구민, 후원자들과 깊이 상의한 결과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출마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고, 걸어온 이 길에 대해서 한 줌의 후회도 없다”고 소회한 뒤 “정치가 제 구실을 하고, 정치인이 존경받는 날이 와야만 대한민국이 진실로 선진국으로 갈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금 지역의 출마정치인의 길을 멈추지만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기여할 작은 무엇이라도 만들 수 있다면 그 길을 기꺼이 걸어가는 공인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그동안 부족하고 어리석은 저와 인생을 동반하다시피 해온 선후배님 및 주민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2003년에 지역에 와서 처음 공언한 대로 ‘역사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의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뒤 2008년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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