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27.10)보다 1.8포인트(0.11%) 오른 1628.9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26.75포인트로 0.35포인트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유럽증시가 하락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을 예고했다.
미국증시는 24~25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의회 출석 발언을 앞둔 경계심리 때문에 약보합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 불안감 재확산 탓에 하락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중국증시 급락 개장 여파로 한때 1616.04포인트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중국평안보험 보호예수물량 해제 우려로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 지수를 떨어뜨렸다.
오후 들어 두바이 정부가 두바이월드에 5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지수가 보합권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선물 매수로 전환하면서 시장 베이시스도 개선됐다. 결국 지수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1628포인트에 도달했다.
이날 기관은 139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1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67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754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1%), 철강금속(0.82%), 섬유의복(0.72%), 증권(0.71%), 유통(0.70%)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0.98%), 전기전자(0.75%), 보험(0.52%) 등은 떨어졌다.
호남석유는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3.36% 상승했다.
LG이노텍은 LED사업 성장 기대감에 5.97% 올랐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 LCD 공급과잉 우려감에 4.32% 떨어졌다.
LG전자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2.56%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포스코(0.73%), 한국전력(0.52%), 신한지주(0.12%), KB금융(0.19%), 현대모비스(0.34%), SK텔레콤(1.41%)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8%), 현대중공업(0.44%), LG전자(2.56%)는 떨어졌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수 반등을 주도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막았다"며 "단기적으로 1630포인트선을 박스권 상단으로 한다면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코스닥 및 코스피 중소형 개별종목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12.25)보다 1.65포인트(0.32%) 오른 513.90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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