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EV, 전기차 최초 '올해의 안전한 차' 수상

산업 / 박진호 / 2014-12-17 20:16:51
한국지엠, 4년 연속 '안전한 차' 부문 수상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쉐보레 스파크 EV가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전기차로서는 최초의 수상이다.


한국지엠은 17일, 쉐보레 스파크EV가 국토교통부 주관하는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KNCAP, 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전기차 최초로 종합평가 1등급을 받았으며,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준중형차 크루즈와 더불어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전기자 중 최초로 신차 안정도 평가를 받은 스파크EV는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전기배터리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이를 흡수할 수 있는 차체 구조를 적용한 것이 이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운전석 및 동반석에 충돌 속도에 따라 에어백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어드밴스드 에어백(Advanced Airbag)은 물론, 앞 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안전성을 확보한 것도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원인이었다.
스파크EV는 이 밖에도 30km/h 미만의 저속주행 시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의 엔진음을 내는 보행자 경고(Pedestrian Alert) 기능 등 첨단 예방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부사장은 “지난 3년간 올란도, 알페온, 말리부, 트랙스로 이어 온 안전한 차의 명성을 국내 최초로 전기차인 스파크EV와 준중형차 크루즈로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의 안전성을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글로벌 GM 연구진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의 준중형차인 쉐보레 크루즈도 이번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만점을 기록, 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 97.7점으로 올해 시행된 13 차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스파크EV의 수상으로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에서 2011년 알페온이 최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2012년 말리부의 우수상 수상, 그리고 지난해 트랙스의 최우수상 등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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