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6% "배우자 수입 많으면 살림 할래"

산업 / 토요경제 / 2007-04-20 00:00:00
평균 480만원 이상시 전업주부 의사 밝혀

직장인 10명 중에 5명은 배우자의 수입이 많으면 집에서 살림만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1092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수입이 많으면 집에서 살림만 할 의사가 있는가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4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29.5%가 '자녀를 위해서'를 꼽았으며 뒤를 이어 '가사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20.5%), '가사를 전담할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13.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가사를 전담할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가 26.6%로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 '자녀를 위해서'가 36%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의 수입이 얼마 정도 될 때 전업주부를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500~600만원 미만'(27.5%), '400~500만원 미만'(25.3%), '300~400만원 미만'(21.1%) 등의 순으로 평균 481만원 이상이면 전업주부를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의 적절한 분담 정도에 대해서는 '사정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반반씩'이라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고 '기본적으로 아내가 하고 남편이 조금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답이 39.2%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남성은 '기본적으로 아내가 해야 한다'(49.3%)가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 '기본적으로 반반씩'(69.8%)이라는 답변이 많아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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