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中 본토펀드 설정액 200억 돌파

산업 / 토요경제 / 2010-02-17 14:29:59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중국본토 증권펀드'의 설정액이 7영업일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연초 이후 해외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7000억 원 이상 유출된 것과 비교할 때 이례적인 것으로 주가 조정시 저가 매수성 신규자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중국본토 펀드는 지난해 말 중국 정부로부터 1억 달러의 투자한도 승인을 받아 지난 5일 설정했다.

본토펀드는 업종별 유망 대표종목에 집중 투자해 CSI300인덱스(상해와 심천주식시장에 상장된 300개 대표종목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중국 현지의 화안기금과 자문을 맺고 현지 밀착 리서치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정두 한국투신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하반기 긴축에 의한 불확실성이 마무리되면서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이 투자의 적기이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리밸런싱과 위안화 절상으로 본토자산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어 중국은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펀드의 투자한도는 1억 달러로 한도가 소진되면 투자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하나은행, 광주은행, 수협 영업점 방문 또는 고객센터 (☎1544 - 5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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