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저축은행 중앙회 회장 "예보료부담 과중"

산업 / 송현섭 / 2014-12-09 13:25:04
"정부차원 업계 활성화 대책 미흡…향후 여신 심사능력 제고해야"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최규연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회장이 저금리로 인해 저축은행들이 과도한 예금보험료 부담을 지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 최규연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회장.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취임 2주년에 즈음한 지난 8일 "과거 고금리였던 시절 예보료 부담이 크지 않았으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현재 같은 예보료 수준도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회장은 "그동안 부실이 컸던 대형 업체들은 이미 모두 정리됐다"면서 "자산규모 1조원미만 60여개사들은 최근 5년간 총 자산규모 1조원 내외로 안정적 영업을 해오고 있어 문제없이 착실히 영업하던 곳들만 높은 예보료를 내는 상황"이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업계는 평잔(평균예금잔액)기준 0.5%의 예보료로 내는데 앞서 건실한 영업을 해온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예보료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 회장은 "최근 정부가 업계 활성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아직 주변업무 규제를 풀어주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아쉽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최 회장은 비교적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제2금융권 금융사들이 자체적인 여신 심사능력을 제고하는 등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키도 했다.


□ 최규연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회장은
▲ 1956년 강원도 원주생 ▲원주농업고·동국대 행정학과·버밍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1981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국고과장·정책홍보관리실 홍보관리관 ▲기획재정부 회계결산심의관·국고국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제29대 조달청 청장 ▲현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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