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장보험’ 활성화 시급

산업 / 토요경제 / 2011-06-20 08:44:28
가계대출 6개월새 최고…‘신보’ 재조명

▲ 카디프생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무)대출상환보장보험’을 판매하였으나 시장니즈 부족으로 지난 4월부터 판매가 중지됐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6개월만에 최고 수준에 오르며 가계대출 금액이 439조에 이르렀다.
이처럼 대출금에 대한 가계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출금 상환을 보장해 주는 ‘신용보장보험’이 재조명 될 전망이다.
신용보장보험이란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은 고객이 사망 혹은 질병 등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게 됐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해 주는 보험이다.
프랑스에서는 모기지(mortgage) 대출을 받을 때 신용보장보험 가입을 필수로 규정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에서도 대출 시 신용보장보험상품 취급률이 90%를 넘는 등 해외시장에서는 매우 활성화된 상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한화손해보험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카디프생명도 이러한 상품을 판매했지만 시장 니즈 부족으로 지난 4월부터 판매가 중지됐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신용보장보험이 국내에서 활성화가 되판매경로는 개인 판매보다는 캐피탈업체 등을 통한 단체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상품은 대출고객의 사고 발생 시 재해보장의 혜택과 대출금 연체로 인한 신용 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금융기관 역시 안전한 채권을 확보해 여신 건전성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대출기관의 인식 변화 없이는 판매실적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보험사의 판매 채널 다양화 및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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