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글로벌시장서 총 26만7734대 판매

산업 / 송현섭 / 2014-12-01 16:42:22
국내 4만4500대·해외 22만3234대…전년비 4.1% 증가하며 호조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11월 국내시장에서 4만4500대, 해외에서 22만3234대 등 모두 26만7734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 기아차 2014년 11월 판매량


이 같은 기아차의 판매실적은 적극적인 판촉 및 마케팅 활동에 따라 국내판매가 지난 2012년 12월 4만6514대를 기록한 이래 23개월만에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해외판매 역시 호조를 이어가면서 기아차의 전체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1% 증가했다.


국내시장에선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 등이 신차효과를 이어가며 모닝과 스포티지R·K3·K5 등 주력차종과 함께 판매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작년에 비해 14.2% 늘었다. 해외에서는 K3와 스포티지R·프라이드·K5 등 주력차종 위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조의 부분파업 영향이 있었던 전월보다 국내판매는 20.3%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는 14.7%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은 15.6% 늘어난 것이다. 올 들어 11월까지 기아차의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1만7182대, 해외 234만1658대 등 총 275만8840대로 작년보다 6.8%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흥국의 경제위기가 여전하고 엔저쇼크 등 시장환경이 우호적이진 않을 것"이라며 "최근 투입한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의 마케팅으로 신차효과를 지속하고 해외에서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근거로 '제값 받기'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아차는 생산과 판매역량을 극대화하고 판촉활동 강화를 통해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인 296만대를 초과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기아차는 11월 국내시장에서 4만4500대를 판매했는데, 임단협 타결에 따른 생산 정상화와 적극적 판촉 및 마케팅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전월대비 20.3% 증가했다.


특히 올 뉴 쏘렌토는 지난달 6157대가 판매됐고 11월 한 달간 계약대수도 6500여대에 달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올 뉴 카니발 역시 4751대가 판매되고 계약대수가 5800여대에 이르는 등 신차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생산차질의 영향으로 출고 대기물량이 각각 9000여대와 1만2000여대에 달했다"며 "출고 대기기간도 각각 1.5개월과 2.5개월에 육박하는 등 향후 판매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요 차종별로는 모닝과 봉고트럭, K3·K5가 각각 9347대, 5620대, 4643대, 3909대가 판매되면서 국내시장에서 판매실적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더욱이 기아차 모닝은 9677대가 판매된 지난 2011년 10월이래 37개월만에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해 11월 국내시장에서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량은 41만7182대로 지난해 41만6979대에 비해 0.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올 11월 국내 생산분 10만8688대, 해외공장 생산분 11만4546대 등 모두 22만3234대를 생산, 판매해 작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내공장 생산 분은 프라이드와 K5·쏘울 등이 인기를 끌었으나 공급제한 때문에 전년보다 1.3% 줄었다.


해외공장 생산분의 경우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인기를 얻으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해외판매는 포르테 모델을 포함한 K3와 스포티지R·프라이드·K5 등 수출 주력차종들이 판매량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해외에서 K3가 3만8822대 판매되고 스포티지R이 3만2990대, 프라이드 3만2313대, K5가 2만4783대 판매됐다. 더불어 올 11월까지 기아차의 누계 해외판매량은 234만1658대로 전년 216만5142대보다 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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