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IT 수출이 휴대폰 수출 증가에 힙입어 13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3월(135억 달러)과 4월(133억 달러)에 이어 5월 수출도 13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달 연속 130억 달러대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5월 IT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은 4.7% 증가한 133억8000만 달러, 수입은 15.9% 증가한 69억4000만 달러, IT무역수지는 64억4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휴대폰, 태블릿PC, 리튬 2차전지, 가정용기기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휴대폰은 스마트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에 비해 38.9% 증가한 24억4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리튬 2차전지도 수요 확대로 전년동월 대비 30.7% 증가한 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냉장고·세탁기·에어콘 등 가정용기기는 북미 및 아시아 지역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한 4억5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반도체, TV 수출은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지난해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단가 하락으로 전년동월 대비 6.8% 감소한 27.1억 달러를 기록,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D램 메모리 수출 감소로 소폭 전년동월 대비 4.7% 감소한 41억8000만 달러를, TV는 부분품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8.2% 감소한 6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이 각각 전년동월 대비 각각 17.4%, 5.6% 증가한 17억4000만 달러, 61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EU, 일본은 각각 23.2%, 3.2% 감소한 12억3000만 달러, 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단가 하락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앞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의 글로벌 업황 개선, 스마트폰, 태블릿PC, 모바일용 반도체, 3D 패널 등 하이엔드 제품 역량 강화로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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