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터키에 첫 해외공장 설립

산업1 / 설경진 / 2007-03-22 00:00:00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목적

KT&G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터키에 첫 해외공장을 설립한다.

KT&G는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동유럽의 요충지인 터키에 담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KT&G는 터키의 이즈미르 동남쪽 80km에 위치한 티레공단 내 14만5000㎡ 부지에 연간 20억개비 생산규모의 담배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오는 4월에 착공되며 이 공장에서는 슬림형 담배 '에쎄'가 생산될 예정이다.

KT&G는 터키법인의 설립을 이미 완료한 상태로 올해 공장을 완공하고, 현지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터키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ESSE 수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CIS지역과 중동지역에도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터키는 현재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수출 주력시장인 중동지역과도 인접해 있다는 것도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터키는 세계 7위(연 1100억개비)의 담배 소비국인데다, 현지에서 '에쎄'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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