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차기회장에 이수창 삼성생명 전 사장 결정

산업 / 송현섭 / 2014-11-25 17:29:39
단독후보로 10년래 첫 민간출신…내달 4일 총회서 공식 선출예정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내달 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규복 현 회장의 후임으로 이수창(65) 삼성생명 전 사장을 최종 회장후보로 결정했다.


▲ 이수창 삼성생명 전 사장.


이와 관련 생보협회는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총 7명의 위원 중 5명이상의 지지를 받은 이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수창 차기회장 후보는 생보업계와 협회의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대로 회추위 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기 회장의 공식 선임일정은 내달 4일 생보협회 총회에서 23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로 확정되는데, 총회 출석 회원사들의 과반수 찬성을 받게 되면 회장으로 선출된다. 이와 관련 오수상 생보협회 부회장은 "당초 총회가 내달 8일로 예정된 바 있으나 이번 2차 회추위 회의에서 단독후보를 결정했기 때문에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예상대로 차기회장 선출 및 공식 선임절차가 무난히 진행되면 이 후보는 취임식을 시작으로 내달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업계에선 지난 2005년 퇴임한 배찬병 회장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출신 회장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수창 생보협회 차기회장 후보는 1948년 경북 예천 생으로 경북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뛰어난 리더십과 친화력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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