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오만서 4억달러 제강·압연공장 수주

산업 / 송현섭 / 2014-11-25 09:37:52
오만 현지 최대 제철소사업 수주…중동 철강 플랜트시장 진출 신호탄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4일 오만 썬 메탈 LLC(Sun Metals LLC)과 4억달러 약 4158억원의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이 지난 24일 오만 썬 메탈 LLC와 4억달러의 제강 및 압연공장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발주처인 썬 메탈 LLC의 시바라잔(Sivarajan) 디렉터와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소지쯔 머시너리(Sojitz Machinery) 사코(Sako) 사장을 비롯해 안병식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따라서 해당 제강·압연공장이 가동되면 연산 250만t의 빌렛(Billet)과 철근·특수강 생산이 가능해진다. 공사기간은 계약 발효일부터 30개월로 건설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있는 수르(Sur) 산업단지로 오만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포스코건설은 세계에서 일관제철소 전 공정을 펩콤(PEPCOM : 기획(Project Planning)·설계(Engineering)·구매(Procurement)·시공(Construction)·운영(Operation & Maintenance) 등 일괄수행)으로 수행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이번 오만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를 단순 EPC보다 한 단계 향상된 펩콤 방식으로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철강 플랜트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중동지역 제철시장의 주요 발주처는 전통적 유럽 선진 건설사들과 계약을 선호해 현재까지 국내 업체의 수주기회 확보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처 썬 메탈 LLC는 제철소 확장을 추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포스코건설이 후속 프로젝트들을 연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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