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산둥성 현지 기업과 MF 계약···중국 진출 가속화

산업 / 김형규 / 2014-11-24 10:45:46
“인구 1억 명 성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전할 터”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뚜레쥬르가 중국 내 경제규모 2위에 달하는 산동성 현지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푸드빌은 중국 내 총 7개 성 및 1개 자치구에 진출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최다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한 산둥성은 중국 화북 지방에 위치하며 대도시 베이징과 상하이 사이의 해안지역으로 웨이하이, 칭다오 등 대도시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1억명에 달하는 중국 내 대규모 경제 도시로 손꼽힌다. 한국과 교역규모는 지난해 328억 달러로 중국 31성과 시 가운데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산둥성은 에너지, 전자, 화학, 방직은 물론 식품 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뚜레쥬르와 MF 계약 파트너사인 ‘칭다오보업문화매체유한공사’는 산둥성 내 외식사업은 물론 미디어 사업과 부동산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궁영 기업과 낙농·유제품 생산 기업이 합착해 만든 기업이다.


두 회사는 MF 조인식을 CJ푸드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퇴계로5가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었다.


칭다오보업문화매체유한공사의 본사인 ‘칭다오 미디어그룹’의 왕하이타오 총경리는 축사에서 “행사를 위해 넥타이와 셔츠 대신 경사가 있을 때 입는 옷인 중국 정통 의상인 ‘탕촹’을 입고 왔다”며 “이번 계약은 두 기업의 ‘결혼식’으로 느껴질 만큼 의미 있는 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산둥성 내 뚜레쥬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이 두 기업의 결혼식이라면 뚜레쥬르는 우리 아이”라며 “CJ푸드빌은 아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5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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