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특수, 외식브랜드 ‘매출 함박웃음’

산업 / 전성운 / 2012-08-09 18:10:09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우리 국민들은 연일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다. 수영의 박태환은 부정출발 논란에도 불구하고 값진 은메달을 따냈고, 축구는 개최국 영국을 격파하며 사상 첫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역도의 장미란은 교통사고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다.


이 같은 태극전사들의 노력을 응원하는데는 맥주만큼 좋은 것도 없다. 특히 무더위 여름 시원한 목넘김으로 갈증을 해소하면서 즐기는 올림픽은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 이에 맥주전문점들의 매출도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생맥주전문점 ‘가르펜 호프&레스트’(www.garten.co.kr)는 4℃의 시원한 맥주를 앞세워 올림픽 특수에 무더위 고객까지 잡았다. 매장내 대형 TV로 올림픽을 보려는 고객들은 물론 자체 개발한 냉각테이블과 아이스잔으로 시원한 목넘김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로 방문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파주 운정점의 경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일 매출이 250만원 선을 올리고 있다.


가르텐 관계자는 “파주 운정점은 165㎡ 규모에도 일 매출 250만원 전후를 기록하는 등 마감시간까지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리며 “무더위에 올림픽 특수가 더해지면서 다른 가맹점 매출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프리미엄맥주전문점 ‘OB골든라거펍’(www.obpub.co.kr)도 매출의 급등세가 눈에 띈다. 매봉점의 경우 동네상권 내 먹자골목에 자리잡고 있어 가족단위 고객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OB골든라거펍 관계자는 “100% 황금맥아로 만든 프리미엄 맥주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치킨, 샐러드, 마른안주 등은 물론 까르보치킨, BBQ닭, 해물치즈떡볶이, 스파게티·피자류 등 여성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가족단위 방문이 늘어나 올림픽 기간 매출이 약 15~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담치킨’(www.sodamchicken.co.kr)은 런던올림픽이 시작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시 ‘생맥주 한잔 무료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9일 기준 한국 대표팀은 1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소담치킨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올림픽 감동과 함께 시원한 생맥주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소담치킨 관계자는 “기분좋은 생맥주를 제공하는 올림픽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함께 기원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가맹점 매출도 약 40%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같이 매장에서 다같이 모여 런던올림픽을 보는 고객들도 많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고객들도 많다. 이에 배달전문점들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투마리 마늘치킨’(www.tiba.co.kr) 두 마리 치킨 콘셉트로 주머니가 가벼운 고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4인 가족 한끼 식사로도 무난해 올림픽과 식사를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맥주 한 잔을 곁들이기에도 최고의 궁합으로 올림픽을 맞아 주문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방송인 김병만 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투마리 마늘치킨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투마리 마늘치킨 관계자는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으로부터 공급받은 닭을 사용하고, 한방액과 마늘 등을 갈아 만든 소스로 가족단위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가맹점 매출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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