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E와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산업 / 송현섭 / 2015-02-25 10:07:20
글로벌 포괄적 협력 MOU 체결…사업별 시너지 창출효과 기대돼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4일 GE와 에너지·인프라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인프라·첨단기술 부문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건설과 GE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우)과 존 라이스(John G. Rice) GE 부회장(좌)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 행사는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존 라이스(John G. Rice) GE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MOU 체결로 현대건설의 뛰어난 시공기술과 GE의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융합돼 양사가 아시아·유럽·중동·미주 등지에서 진행되는 각종 건설·발전·병원 및 인프라사업 공동진출이 가능해진다.


당장 발전 및 오일&가스분야에서는 현대건설이 수행하는 해외공사에 GE가 제작한 터빈·컴프레셔·컨트롤 밸브 등 기자재 납품협력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따라서 병원사업분야는 지난 2013년 7월 현대건설과 GE헬스케어이 체결한 MOU를 발전시켜 아시아와 유럽·중동시장을 겨냥한 파이롯트 프로젝트를 발굴키로 합의됐다.


또한 구체적인 사업 수행시 병원시공은 현대건설이 맡고 의료장비와 병원 솔루션 등의 공급은 GE헬스케어가 지원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그간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현대자동차그룹과 GE간 굳건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이어진 것"이며 "이를 계기로 추후 양 그룹 계열사간 공동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공동 지분투자는 현대건설과 GE가 발전소와 수처리 시설 등에 대한 투자사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시장 동반진출 분야로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신규시장 공동사업 확대 및 개발이 예정돼있기도 하다.


또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각기 보유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현대건설의 우수한 신용도와 GE의 글로벌 신뢰도를 기본으로 각국 수출신용기관(ECA : Export Credit Agency) 등에서 금융주선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비롯한 관련 사업기회 발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과 GE 양사는 합동 실무 네트워크를 조직한다는 방침인데 합의된 각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GE는 170여개국에서 파워&워터와 오일&가스, 항공, 헬스케어, 운송 및 캐피탈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발전·에너지분야에선 고효율 가스터빈을 비롯해 발전관련 주기기 공급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에너지산업 발전을 선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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