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무결점 상품관리에 나선다

산업 / 김형규 / 2015-02-25 08:40:08
자체 상품안전센터 열고 식품 품질 사전 검증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이마트가 식품 품질관리를 전담하는 상품안전센터를 오는 25일 오픈하고 무결점 상품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그 동안 이마트는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신세계백화점 내 상품과학연구소와 외부 품질검사기관을 통해 진행해왔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안전센터를 통해 식품 신상품 품질검사, 식중독·유해물질 다발·대외기관 집중 수거품목 등 고위험MD 상시관리, PL·직소싱 및 농·축산물 안정성 검사 등 식품품질에 대한 사전검증 및 상시 검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 이마트는 자체 상품안전센터를 열고 무결점 상품관리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해 기준 기존 상품과학연구소와 외부 위탁검사기관을 통해 진행했던 품질검사 건수는 총 6200건이었으며, 비용만 2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에 상품안전센터를 운영하면서 품질검사를 신속히 진행함은 물론 기존 대비 약 1.5배 증가한 총 8800건 수준의 검증업무를 이마트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에 따른 비용도 배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고객서비스본부 내 품질안전팀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팀 명칭은 품질관리팀에서 품질안전팀으로 바꾸고, 품질관리파트와 상품안전센터파트로 확대, 세분화했다.


특히, 상품안전센터는 센터장 1명에, 전문검사인력 5명으로 구성된 이마트 소속의 전담조직으로, 자가품질 검사기관 및 기업연구소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연구원 출신의 외부인력을 영입하여 공인기관 수준의 상품안전 품질검사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기존 상품과학연구소 내 검사시설 및 장비 확충을 통해 역시 공인기관 수준의 상품안전 품질검사 능력을 갖추게 됐다.


지난 해 11월부터 총 10억이 넘는 투자비 집행을 통해 이마트 전용 기기분석실과 미생물(식중독) 및 유전자 검사실 등 검사시설 79평을 증축하였으며, Tempo(미생물·식중독균 정량 측정장비) 등 총 36종의 최신식 정밀분석 장비도 갖춤으로써 과학적인 안전성 검증기능이 한층 더 강화됐다.

기존 상품과학연구소는 1972년 섬유실험을 시작으로 개관하였으며, 1985년 식품분석을 도입하면서 현재는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본부 소속으로 총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결국 상품안전센터는 이마트에 입고·판매되는 전 식품에 대한 신상품 안전성 검사, 수시 유해성 분석, 매장·협력회사 점검 및 법규·품질관리 지침 수립 등 상품 품질관리에 관하여 전방위적으로 사전검증 및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마트 품질안전팀 이경택 팀장은 “상품안전센터는 식품 안전 및 품질관리를 책임지는 대형마트의 최후의 보루이며, 지속적인 스킬업을 통해 연간 1만 건 이상을 상시 처리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셈” 이라며 “향후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으로까지도 그 영역을 확대하여 고객 입장에서상품 품질과 관련된 어떠한 이슈라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무결점 상품관리시스템 및 운영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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