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하나대투, “상반기 진통, 하반기엔 회복” 지수 800~1500p 전망

산업1 / 토요경제 / 2008-12-22 10:31:26
HMC투자증권· 삼성증권, 위기는 곧 기회…역발상 전략 강화 <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 역시 내년도 증시전망을 ‘전약후강’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다소 진통을 겪은 후 하반기엔 과도하게 훼손된 가치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것.
이러한 전망은 올해 지속되어온 공포 심리가 상반기를 지배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글로벌 정책공조효과가 하반기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상반기엔 글로벌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와 기업실적 감소, 금융업과 과잉투자로 몸살을 앓은 건설과 조선업계의 구조조정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가압박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나치게 하락한 가격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충분히 상승매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게다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거나 향후 고강도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크게 하락하기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금융권 구조조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되며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유동성이 확대, 이에 따른 경기선행지수의 회복이 하반기 주가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주도업종 ‘금융·IT·자동차’


업종별로는 금융과 IT, 자동차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현재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금융주는 부동산의 미분양, PF부실우려가 가장 큰 난제다. 상반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며 이를 기점으로 금융주가 국내 증시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은행주를 중심으로 밸류에이션이 극에 달한 상황이어서 하반기 경기선행지수의 상승과 함께 유동성확대를 감안하면 기대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IT의 경우 산업 내부에서 진행되는 ‘치킨게임’의 결과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도위기에 몰린 미국의 자동차 ‘빅3’ 업체들의 향후 진행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나UBS 인베스트 연금 주식 S-1’ 소득공제·절세효과 톡톡


장기투자로 안정적인 노후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설정된 ‘인베스트 연금 주식 S-1"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설정액이 총 2,526억원에 이르는 하나UBS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장기펀드이다.
신탁자산 총액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으로 장기투자의 특성을 감안해 업종 대표주 및 시장 테마주 등에 투자,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잔여 재산인 자산총액의 40% 이하는 채권, 어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고 실제 펀드의 주식 편입비중은 80~90%에 달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편입비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특히 연말을 맞아 연말정산 소득공제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상품은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으로 연간 불입액의 300만원까지 연간 납입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금으로 수령시 연금소득액의 5.5%만 과세되어 절세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상품이다. 계약이전이 가능해 기존에 은행에 가입한 은행연금저축을 이 상품으로 이전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역발상 전략’으로 위기 극복


최근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고객점점을 강화하고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삼성증권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발상’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금융위기가 삼성증권에는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타사들이 몸을 움츠리고 있는 시기에 삼성증권의 위기관리 노하우가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에서 삼성증권은 시장이 급변하던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월 평균 100회에 가까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의 약세장에선 저조한 참석률 등을 우려해 투자설명회를 좀처럼 열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역발상을 통해 고객신뢰를 얻는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존 투자고객의 사후관리에 초점을 두고 자산 재 배분 전략 및 장기 시장 전망 등 ‘활발한 투자 A/S’를 펼치고 있다.
이기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개투자 설명회가 18회, 법인 방문 설명회 24회, 우수고객 초청 설명회 55회 등 다양한 유형의 설명회가 열렸다.
오히려 삼성증권은 이번 금융위기가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신상품들을 쏟아내고 있으며 고객의 자산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테면, 고객의 자산현황·투자목표·위험허용도 등을 반영한 맞춤형 투자전략을 수립해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SMA'는 서비스를 지난 10월에 선보인바있다.
이미 미국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관련시장 규모가 7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미국의 경우 지난 2001 이후 연평균 2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망 서비스로 손꼽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규모에 따라 분기별로 일정 수수료를 징수 받는 SMA서비스가 향후 자산관리 서비스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영업 부문의 공세적 전략과 함께 전사 경영 부문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완성한 '선진 리스크관리 시스템'은 트레이딩 및 회사 자금조달을 위한 금리 유동성 리스크관리, 신용 리스크 관리,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자금관리 효율화 등 효율적 지원체계 등을 총괄한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손실 데이터를 포함하는 운영 리스크 시뮬레이션 기능을 갖춰 향후 글로벌 IB 딜 등 관련 사항 발생시 사전에 위기를 통제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마쳤다.



‘CMA 이젠 '패키지‘로 진화’…'삼성CMA+절세팩'


단 한번의 CMA가입으로 3대 절세형 상품인 장기주택마련펀드, 신개인연금저축, 장기적립식주식형 펀드 등에 동시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 바로 '삼성CMA+절세팩'이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지점 PB(자산관리사)와 상의하면 사전에 정해 둔 투자비중과 금액에 맞춰 각 펀드가 CMA계좌에서 자동 매수된다. 투자 비중과 펀드구성은 추후에 고객이 변경할 수도 있다.
'삼성CMA+절세팩'에 가입하면 총 79개의 펀드를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18개 펀드까지 동시에 가입이 가능하다. 절세효과를 감안해 펀드를 제대로 고른다면 연간 157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CMA+절세팩은 기존 CMA에서 한 단계 진화된 상품으로, 재테크 허브 계좌라는 CMA 본연의 역할을 극대화함으로써 업계의 단순 금리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CMA+절세팩 출시를 기념해 개인연금과 장기주택마련 저축에 월 10만원이상 투자하는 신규고객들 가운데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10년 만기 상해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HMC투자증권>

‘위기는 곧 성장기회’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

이 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증시를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표현했다.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으로 올해 증시는 부진했지만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까진 실물경제의 본격적인 하락과 기업실적의 악화로 금융시장이 더욱 불안해 질 전망이며 이러한 변수들이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경우 증권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것이라는 전망이다.
HMC투자증권은 이러한 위기를 곧 성장의 기회로 바꾸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다. 우선, 금융과 실물경제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와 저금리기조로 고객들의 자산관리욕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밝은 시장전망을 내놓고 있다.
여기다 내년 초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완전경쟁시장체제에서의 리더십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탁·퇴직연금·장외파생상품 등 신규사업의 조기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년엔 인프라 확충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점망의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핵심 고객층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산관리형 고급점포 중심으로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가치투자의 대명사 ‘신영고배당주식형 펀드’…금리+ α 수익률 목표


신영투신의 대표적인 운용상품인 ‘신영고배당주식형 펀드’는 주로 고배당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장기적으로 금리+ α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이 상품은 배당수익률이 업계 평균치를 넘는 기업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엄선해 투자함으로써 최근 급등락을 지속하는 증시 상황에서도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 99년 입사 이래 10년간 가치투자를 꾸준히 실천해 온 가치투자의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있는 김태환 팀장이 운용을 맡고 있는 만큼 ‘시장이 아닌 종목에 투자한다’는 운용철학으로 엄선해 편입한 종목은 제 가치에 도달하기 전까진 매도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종목 선정에 있어서도 업계 평균치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지급하는 종목 중에서 탄탄한 재무구조와 주요 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갖춘 종목들을 중심으로 검토할 정도다.
HMC 투자증권의 홍창표 부장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신영고배당주식형펀드’는 주식에 투자를 원하지만 변동성을 줄이고 싶은 고객이나 단기적인 시세차익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쌓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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