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젊을 때 피부 지켜야죠"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8-12-01 10:19:31
사진작가도 인정한 무결점 피부 자랑

영화 '순정만화'로 연기력 논란 탈피


이연희(20)는 피부와 연기력만으로 많은 부분이 설명된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지녔지만, 연기력 논란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한 배우다. 이연희의 현 심경은 ‘미녀는 괴로워’가 딱 어울린다.


‘이연희’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키워드, 피부와 연기력을 물었다.


이연희의 피부는 사진 전문가도 인정한다. 고화질 사진을 확대해도 흠잡을 데 없는 수준이다. 눈 씻고 들여다봐도 피부 결점을 찾아내기 어렵다. 탄성과 부러움이 실린 ‘이연희 클로즈업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연희가 피부 관리 노하우를 귀띔했다. “좋은 것만 많이 먹어요. 과일, 야채 같은 웰빙식으로. 탄수화물은 좀 적게 먹는 편이고요. 사실 물도 많이 마셔야 하는데 많이는 못 마시는 편이예요. 6시 이후엔 웬만하면 안 먹으려고 하고, 아침은 꼭 챙겨 먹고”


아무리 야채가 좋다지만, 가리는 음식은 있다. “당근은 소화가 안 돼요. 목구멍에 탁 걸려요”라며 손사래를 친다. “보이는 것 중에 징그러운 것 있죠. 선지, 추어탕, 곱창 같은 것도 안 먹어요”라며 기피음식을 열거한다.


‘여자는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중요하다’는 진리를 일찍이 깨달았다. “클렌징도 잘 해야 해요. 깨끗하게 싹싹”하며 “스킨, 아이크림, 수분크림 이런저런 것 다 발라요”라고 신이 나서 말한다. ‘있는 자가 더 무섭다더니…’ 되묻자 “젊을 때 좋을 때 지켜야죠”라며 웃는다.


이연희는 최근 영화 ‘순정만화’ 홍보차 인터뷰에 응하면서 ‘연기력 논란’에 관한 질문을 수없이 듣고 있다. 연기력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기사는 꼭 모니터하는데, 댓글까지 일일이 찾아보진 않아요”라며 큰 그림을 읽었다. “주위에서 듣고 있는 얘기도 있으니까, (연기력 논란을) 알고 있긴 잘 알고 있죠.”


물론 신경이 쓰인다. “사실 신경 안 쓸 수가 없죠. 모니터 하면서도 긴장했고, 어색한 부분도 많았는데…, 그런 것 같아요. 아직도 연기 배우는 중이고, 수업 중인 것 같고,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해요”


연기 연습은 요즘도 열심히 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개인용 비디오카메라로 자신이 연기하는 장면을 따로 찍어 연기 공부에 활용한다. 스스로 분석했을 때 “테크닉적인 면에서 부족한 것 같아요. 아직 눈빛이라든지, 주시하는 것”이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그런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알아서 고쳐가는 것 같아요”


이연희는 영화 ‘순정만화’를 통해 또 다시 연기력을 평가 받게 됐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보다 조금 앞서 촬영한 작품이다. 순수한 매력의 철부지 소녀 ‘수영’을 이연희답게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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