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06 서울 차 없는 날' 행사 개최

산업 / 최윤지 / 2006-09-11 00:00:00
거리 캠페인과 자전거 대행진 등 실시

서울시는 오는 9월 22일(금)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서울의 대기질을 선진도시 수준으로 개선하여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5개 환경단체와 함께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9월 22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정하여 환경단체들과 함께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 시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없는 날(9월 22일)에는 세종로 사거리를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대 시민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림픽공원, 서울광장 등에서 자전거 대행진 등 다양한 행사와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 아침 출근시간대(07:30~08:30)에 시청과 세종로 주변과 25개 자치구에서 시민,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 2만여 명이 참여하여 대대적인 차 없는 날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이어 환경부 주최로 올림픽공원에서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가 열리며, 시민단체, 자전거동호회, 일반 시민 등 200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천호대로, 종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이동하는 자전거 대행진도 실시한다.

자전거 대행진 후에는 서울광장에서 ‘2006 서울 차 없는 날’ 기념행사가 열리며, 행사 참가자들의 소감발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서울광장 주변에서는 환경사진전을 비롯하여 하이브리드카, 전기오토바이 등 저공해차 전시, 매연저감장치 전시,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과 미부착 차량의 매연배출 비교 시연 등의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서울시는 차 없는 날에 솔선 참여하기 위해 시 및 산하기관과 공사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승용차 출근을 제한하고, 방문하는 민원인 등에 대해서도 승용차 이용 자제를 권유하기로 했다.

주요 기업체와 시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도 승용차 이용억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각 자치구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캠페인과 전 직원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이날 하루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올림픽 공원에서 서울광장까지 자전거대행진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이 구간 운행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매년 9월 22일 “서울 차 없는 날”을 전후하여 대대적인 시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향후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차 없는 거리 운영”, “대중교통 요금 할인”등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Car-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해 “도심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란 캐치프레이즈의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37개국 1500여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중이며, 유럽은 “차 없는 주간”으로 발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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