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홍, 남자 25m 속사 2관왕 등극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9-24 21:52:19

[토요경제=인천, 박진호 기자] 이번 이사안게임에서 펜싱과 함께 우리나라의 효자종목임을 증명하고 있는 사격에서 2관왕이 배출됐다. 남자 25m 속사 권총 개인전에 나선 김준홍(24‧KB국민은행)이 주인공이다.


김준홍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결선에서 중국 선수들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으며 마지막 승부를 펼친 장지안을 31-3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을 겸했던 단체전에서 장대규(38‧KB국민은행), 송종호(24·상무) 중국을 1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준홍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준홍으로서는 부담이 많은 결선이었다. 우리 선수 3명과 중국 선수 3명이 치른 결선에서 한명씩 떨어지는 2차 경쟁단계에 접어들자 함께 결선에 올랐던 우리 선수들이 먼저 고배를 마시기 시작했다.
송종호가 먼저 탈락한 데 이어 맏형 장대규마저 두 번째로 탈락했다. 두 선수 모두 동점 상황에서 리위에홍과의 슛 오프에서 패했다.
그러나 김준홍은 중국 선수 3명 사이에 혼자 남자 본격적으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6차시기에서 5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김준홍은 마지막 8차 시기에서 3발에 그쳐 일말의 불안감을 남겼지만 1점차로 추격했던 장지안 역시 3발에 그치며 김준홍이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하루,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김준홍은 26일, 남자 25m 센터파이어권총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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