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 국회 토론회서 항암제 치료에 대한 고견 나눠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11-21 14:10:06
‘대한민국 암정책, 환자를 담다’ 성공적 개최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대한암협회(회장 : 구범환)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은 암 환자를 위한 함암제 치료 보장성 및 접근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 ‘대한민국 암정책, 환자를 담다’가 19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정부관계자, 의료계, 학회 및 언론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돼 온 암 치료제의 위험분담 계약제 적용 및 고가 항암제 접근성 강화 등 암 정책적 측면에서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와 2부에서는 좌장을 맡은 대한암협회 노동영 부회장(대한암학회 이사장)의 진행 아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중증질환보장팀 정영기 팀장이 ‘암 보장성 강화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이덕형 본부장이 ‘암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의료의 접근성 평가 및 향상 방안’을 △대한암학회 김열홍 학술위원장(고려대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진료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암 정책추진을 위한 제언’을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이의경 회장(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가 ‘보건의료 경제성 평가측면에서 정책적 보완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열림 3부 종합 토론에는 4명의 주제 발표자 외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약제과 이선영 과장, SBS 조동학 의학전문기자, 대한암협회 곽점순 이사가 참여해 정부, 언론계, 환자를 대변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위험분담제의 계약 기간 내에 확대된 적응증에 대해서는 제한이 있어 환자들에게 개선된 치료이익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암 환자들이 재발, 전이 시 사용할 수 있는 일부 항암제의 급여가 이뤄지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 등 각계각층에서의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이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약제과 이선영 과장은 “새로운 항암제 등재에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환자분들의 요청대로 신약 등재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 내년도 진행할 항암제 보장성 강화방안 계획을 밝히며, 환자 수가 적은 항암제는 경제성평가를 대체해 급여 적정평가를 진행할 방안을 찾고, 전액 환자가 부담하는 항암제의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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