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濠뉴팩 석탄광산 지분인수

산업 / 송현섭 / 2007-01-02 00:00:00
제철용 원료탄 안정적 공급원 확보

포스코가 호주현지 뉴팩 석탄광산 지분 10%를 인수했다.

따라서 포스코는 총 7,300만t규모의 채광가능 매장량을 가진 호주 뉴팩탄광에서 매년 50만t에 달하는 제철용 원료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며 해외자원개발 역시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포스코의 호주현지법인 POSA는 지난 22일 호주 리소스 퍼스픽社에서 뉴사우스웨일즈 소재 뉴팩탄광 지분 10%를 3,000만 호주달러에 인수하는 자산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설립이 불필요한 비법인 합작형태로 POSA가 광산지분 10%를 보유하고 개발성과를 지분만큼 돌려 받아 올해부터 매년 50만t의 석탄을 공급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뉴팩탄광은 7,300만t의 채광가능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생산·가공설비를 보완, 제철용 원료탄과 발전용 석탄생산량을 연간 400만t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제철산업에서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문제는 개별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최근 원료공급자가 대형화돼 공급측면의 협상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철을 위해 필요한 주원료인 철광석과 원료탄을 전부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포스코는 지난 1980년대후반부터 안정적 원료확보를 위해 해외광산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현재 호주현지에 마운트솔리, 팍스리, 카보로우 다운스, 글레니스 크릭 등 4개 석탄광산과 포스맥, 잭 힐스 등 2개 철광석광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브라질의 펠렛 생산설비인 코브라스코, 캐나다의 그린힐스 및 엘크뷰 석탄광산에도 지분을 보유하는 등 석탄광산과 철광석광산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사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호주 석탄광산 지분인수를 계기로 포스코는 연간 사용량의 12%인 530만t의 철광석과 원료탄의 25%인 600만t정도를 해외광산개발을 통해 직접 조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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