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은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이번주중 퇴원이 가능하나 23일 ‘나는 가수다’ 녹화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상당한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노래를 부르는 임재범이 녹화를 강행할 경우 배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재범 측은 ‘나는 가수다’ 제작진과 협의 후 스케줄을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연출 신정수) 출연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제2의 중흥을 맞고 있다. 그의 탁월한 가창력과 엄숙한 듯 매력 넘치는 무대매너가 어우러지며 그의 전작 앨범들마저 불티나게 팔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출연 덕분에 방송을 재개한 MBC TV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도 크게 올랐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우리들의 일밤’은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특히 ‘나는 가수다’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대체된 지난주(4.4%)보다 배 이상 상승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8.8%,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과 ‘영웅호걸’은 9.8, 6.5%로 집계됐다. ‘해피선데이’와 ‘런닝맨’은 전주보다 3.1, 0.9% 하락했고 이날 마지막회를 내보낸 ‘영웅호걸’은 0.7% 올랐다.
재도전 논란으로 ‘나는 가수다’가 3월27일을 끝으로 방송을 중단한 이후 ‘우리들의 일밤’은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다 이날 ‘나는 가수다’가 다시 나오면서 이전 10% 초반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방송에서는 가수 7인이 자신의 곡으로 경연했다. 사전 선호도 조사결과 ‘너를 위해’를 부른 임재범(48)이 1위를 차지했고 박정현(35), 윤도현(39), BMK(38), 이소라(42), 김연우(40), 김범수(32)가 뒤를 이었다.
특히 임재범의 출연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그가 출연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예고했다. 이후 그와 얽힌 가족사와 어려웠던 무명시절의 애환 등이 속속 대중에게 알려지며 임재범 신드롬마저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들여온 그의 맹장수술 소식에 팬들은 많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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