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유산 관심 없다. 아버지 역할만"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8-11-24 10:22:31
최진실母 "재산만 밝히라더니…"섭섭함 호소

고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35)이 친권, 유산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아버지로서 의무와 사랑을 다 하고 싶다는 요지다.


조성민은 MBC TV ‘PD수첩’과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편안하게 만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유산에 대해 (최진실의 어머니가) 관리를 다 해도 좋다”면서 두 자녀를 향한 진심을 거듭 밝혔다.


또 “난 사실 재산에 관심이 없다. 애들 엄마하고 같이 살 때도 엄마 재산 얼만지도 모르고 살았다”며 유산·재산 관련 의심을 일축했다. 그냥 아버지로서 살겠다는 얘기다.


이혼 당시 포기한 친권과 양육권을 이제서야 주장하는 이유도 전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이 엄마 위주로 돌아가고 있었다. 판단에 있어서도 나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친권) 포기에 동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난 아이들과 끝이다란 생각으로 동의한 게 아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상처도 많이 줬고 아버지로서 특별히 해준 게 없었다. 그냥 바라보는 것밖에 해준 게 없다”면서 “엄마가 없는 지금부터라도 내가 버팀목이 돼주고 아버지로서 의무와 사랑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60)씨는 “(최진실 사망 후 조성민이) 재산 있는 것을 다 밝히라고, 돈이 있으면 얼마나 남고 모자라는 지를 자기가 알아야 하니 투명하게 밝히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애들 생일이나 학교 들어가도 한 번도 온 적 없고, 작은 애가 아빠 보고 싶다고 만나자 했더니 그것도 피하고 전화 바꾸고 한 사람이 갑자기 어떻게 이러나…”고 호소했다.


최진실은 지난달 2일 40년생을 마감했다. 19일이 49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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